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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770억 규모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 공사' 수주
입력: 2020.07.20 13:52 / 수정: 2020.07.20 13:52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2억 3900만 달러(한화 약 2770억 원) 규모 도시철도 공사를 따냈다. 사진은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2억 3900만 달러(한화 약 2770억 원) 규모 도시철도 공사를 따냈다. 사진은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지상 역사 3개소 및 3.6km 고가교 등 건립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 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노스 사우스 라인(NSL), 이스트 웨스트 라인(EWL)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MRT) 중 일부다.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게 골자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1983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이후 △칼랑-파야 레바 지하고속도로(Kallang-Paya Lebar Expressway(KPE) C422) △발모랄 콘도미니엄(One Balmoral Condominium)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Alexandra View Condominium) 등 총 8개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도 7억50000만 달러 규모의 우드랜드 복합의료시설(Woodlands Health Campus)과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톰슨라인 T216 공구 공사를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뉴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인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과제에 따라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싱가포르 시장 확대 역시 기진출한 해외시장의 현지화를 강화하고 거점화를 추진하겠다는 마케팅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 위치도 /대우건설 제공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 위치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4년 톰슨라인 공사 수주 이후 싱가포르에서 6년 만에 토목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L : Cross Island Line)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싱가포르를 베트남에 이은 동남아 대표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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