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43포인트(+0.80%) 오른 2201.19에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0.80% 오른 2201.1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국내증시가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1%가량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홀로 '사자'를 취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43포인트(+0.80%) 오른 2201.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 각각 1090억 원, 363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82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네이버(+1.10%), 셀트리온(+4.13%), 삼성전자우(+0.11%), 카카오(+0.93%), 현대차(+6.82%)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34%), 삼성SDI(-0.65%)는 하락했다.

업종은 자동차(+5.97%)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출판, 증권, 제약,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이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담배, 디스플레이패널, 조선이 1~3%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에 전장 대비 8.15포인트(+1.05%) 오른 783.22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에 전장 대비 8.15포인트(+1.05%) 오른 783.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9억 원, 67억 원을 매도하고 외국인 홀로 1045억 원을 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1%), 셀트리온제약(+1.82%), 에이치엘비(+0.11%), 씨젠(+1.21%), 에코프로비엠(+0.69%), 케이엠더블유(+1.33%), SK머티리얼즈(+7.99%)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45%), CJ ENM(-0.17%)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