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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中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드라마 제작"…예고편 공개
입력: 2020.07.16 17:26 / 수정: 2020.07.16 17:40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약 12조1600억 원 이상 기록했다. 사진은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약 12조1600억 원 이상 기록했다. 사진은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중 하나인 유허그 미디어와 손잡고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 행사에서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4년여에 걸쳐 시나리오 개발과 감독·배우 선정 등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제목은 '천월화선(穿越火线)'이라는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인들에게 대중적인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주연 배우는 중국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루한과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는 아역 배우 출신 우레이가 맡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에서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들로 등장한다.

전체 36부작으로 제작된 '천월화선'은 무려 2.7억 위안(약 464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대규모 세트장이 마치 게임 안에 들어온 듯한 실재감을 느끼게 해 기존 게임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 액션 감독이 참여해 구현해 낸 화려한 액션신도 볼거리 중 하나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로 드라마 외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중국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테마파크도 오픈했다. 엑스박스 콘솔(비디오) 게임 '크로스파이어 X'의 연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인 크로스파이어를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매출 105억 달러(한화 약 12조1600달러) 이상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PC온라인·모바일게임을 포함해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1년 WCG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 뒤 지난 2013년 독자 브랜드인 CFS를 출범 시켜 현재까지 총 여덟 번 대회를 진행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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