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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내리막길' 국내증시…코스피, 2120선 무너져
입력: 2020.07.16 16:31 / 수정: 2020.07.16 16:31
16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에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16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에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코스피 약세…0.82% 내린 2183.7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3009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3억 원, 1839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2.27%), 네이버(-4.71%),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84%), LG화학(-3.86%), 카카오(-4.59%), 삼성SDI(-1.78%)가 내렸다. 반면 현대차(+0.92%)는 오르며 마감했다.

업종은 부동산(+6.21%)이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담배,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건강관리기술, 가정용기기와 용품이 3~4%가량 올랐다. 반면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 통신장비, IT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2~5%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6.22포인트(-0.80%) 내린 775.07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화면 캡처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6.22포인트(-0.80%) 내린 775.07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화면 캡처

코스닥은 장 초반 혼조를 보이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에 전장 대비 6.22포인트(-0.80%) 내린 775.0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364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4억 원, 16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셀트리온제약(-0.90%), 알테오젠(-0.10%), 에코프로비엠(-0.68%), 케이엠더블유(-3.69%), 펄어비스(-3.65%) 등은 내렸으며, 에이치엘비(+3.79%), 씨젠(+4.21%) 등은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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