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차는 오전 11시0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4%(6500원)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한국판 '뉴딜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 산업 '호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현대차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4%(6500원)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전날보다 3.82%(1300원) 오른 3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던 쌍용차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종가대비 6.68%(250원)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전날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민관협업 방식으로 데이터댐, 그린뉴딜, 친환경모빌리티 등과 같은 10대 과제에 16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비는 20조3000억 원으로 10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