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약세···0.11% 내린 2183.61 마감[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0.11% 하락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이며 78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5포인트(-0.11%) 내린 2183.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홀로 4190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억 원, 3811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12%), 네이버(-3.37%), 셀트리온(-1.52%), 삼성전자우선주(-0.21%), LG화학(-2.38%), 카카오(-2.56%), 삼성SDI(-0.5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8%)는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컴퓨터와주변기기, 전자제품, 복합유틸리트 등, 화장품 등은 2~9%가량 올랐다. 반면 톡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등은 2~7%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0포인트(-0.36%) 내린 778.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5억 원, 553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40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도 엇갈렸다. 씨젠(1.61%), 에이치엘비(0.83%), 알테오젠(0.11%), 케이엠더블유(0.47%)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셀트리온제약(-1.32%), 펄어비스(-0.69%), 에코프로비엠(-2.91%), CJ ENM(0.48%), 스튜디오드래곤(-0.44%) 등은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