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에 장을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0.42% 오른 2167.9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국내증시는 개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전향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 홀로 3169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 원, 2587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4%)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네이버(+1.77%), 셀트리온(+4.01%), LG화학(+5.07%), 카카오(+8.38%), 삼성SDI(+1.95%)는 올랐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는 보합세에 마감했다.

업종은 한샘이 2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자 가구(+10.97%)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이 4~5%가량 상승했다. 반면 해운사, 생물공학, 운송인프라, 복합기업,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는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에 전장 대비 6.94포인트(+0.91%) 오른 772.90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장중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에 전장 대비 6.94포인트(+0.91%) 오른 772.9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31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 원, 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셀트리온제약(+7.39%), 에이치엘비(+2.20%), 알테오젠(+0.27%), 씨젠(+1.98%), 에코프로비엠(+2.15%), CJ ENM(+4.14%)이 오른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1.41%), 케이엠더블유(-1.72%)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