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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미 FDA 위험저감 인가받아…흡연자 전환 기대
입력: 2020.07.09 13:02 / 수정: 2020.07.09 13:02
PMI은 FDA가 자사의 가열식 담배 제품인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마케팅 인가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PMI은 FDA가 자사의 가열식 담배 제품인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마케팅 인가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앙드레 PMI 회장 "일반담배와 차별 규제 필요"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위험저감 담배제품' 마케팅 인가를 받았다. 태우지 않고 가열할 경우 유해물질 발생이 감소한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이 인정된 셈이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인가를 통해 일반 담배 흡연자들이 아이코스로 유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FDA가 자사의 가열식 담배 제품인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으로 마케팅 인가(Authorization)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코스는 FDA의 '위험저감 담배제품' 마케팅 인가를 받은 첫 전자담배가 됐다.

PMI는 이번 FDA의 결정에 대해 "'아이코스가 일반담배 흡연보다 더 나은 대체 제품'이라는 국제적인 독립 과학기관들의 공통적인 의견에 부합한다"면서 "각국 정부 및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기관들에 담배연기 없는 대체 제품을 어떻게 다르게 규제함으로써 공중보건을 향상 시킬 것인가에 대한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코스는 위험저감 내용을 담은 정보로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아이코스 시스템은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유해물질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에겐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이 현저하게 감소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회장은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감소시킨다는 과학 연구를 받아들인 결과"라며 "정부와 공중보건 기관들이 어떻게 협력해 담배연기 없는 대체 제품을 차별 규제하고,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 약 1060만 명의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FDA의 발표로 더욱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대체 제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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