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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변종'에도 효과"
입력: 2020.07.09 09:27 / 수정: 2020.07.09 09:27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팩트 DB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팩트 DB

이달 16일 인체 임상시험 돌입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변종' 코로나19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항체치료제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능력을 갖췄다.

또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변종 바이러스에서 10배가 넘는 효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최근 전파력이 6배 증가한 G형 변이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질본이 이번 시험에 사용한 바이러스는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을 일으킨 G형이다. G형은 주로 해외 입국자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S형(A)과 V형(B)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서는 점파력이 높은 G형(C)이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평가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6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뒤 내년 상반기에는 500만명분의 치료제를 양산할 계획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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