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MS·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일제히 상승[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7.10포인트(0.68%) 오른 2만6067.2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62포인트(0.78%) 오른 3169.94를,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48.61.78포인트(1.44%) 오른 1만492.5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애플과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각각 2.33%, 1.95%씩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2.99%씩 올랐다.
코로나19 백신 관련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2상 임상시험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종가 대비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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