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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언택트" CU, 업계 최초 온라인 창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0.07.08 14:06 / 수정: 2020.07.08 14:06
편의점 CU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창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창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BGF리테일 제공

코로나19 이후 대면 설명회 잠정 중단…3단계에 걸친 언택트 창업설명회 준비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연다.

8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가맹희망자들에게 원활한 창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CU 온라인 창업설명회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7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설명회 1일 전까지 CU 홈페이지 내 창업안내 페이지를 통해 상담 동의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에 참여 방법과 함께 접속 ID, 비밀번호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설명회 당일 마이크, 오디오, 카메라 사용이 가능한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화상회의 서비스인 Zoom 사이트에 접속해 제공 받은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 번에 총 1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CU 온라인 창업설명회 내용은 △회사 및 브랜드 소개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이해 △점포 형태의 이해 △CU 가맹조건 안내 △추후 진행사항 안내로 구성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1대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U은 이번 온라인 창업설명회가 가맹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BGF리테일 제공
CU은 이번 온라인 창업설명회가 가맹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BGF리테일 제공

CU는 그동안 본사에서 대면 방식으로 창업설명회는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생활방역 지침이 내려지면서 창업설명회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전화상담 등으로 대처했으나 창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자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고조되던 지난 3월, CU에 접수된 창업 문의는 예년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었으나, 불안감이 다소 줄어든 2분기에는 창업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CU 측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효과로 분석했다.

CU는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보다 더 많은 가맹희망자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면 방식의 설명회가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온라인 설명회는 시공간적인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김기섭 BGF리테일 창업지원팀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고용불안과 소비침체 속에 창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운영력, 수익성을 보이는 편의점 사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참여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명회를 병행해 늘어나는 편의점 창업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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