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상장 5거래일 만인 8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장중 한때 20만 원 밑으로 떨어져[더팩트│황원영 기자] 상장 이후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던 SK바이오팜이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팜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7.62%) 내린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21만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는 19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20만 원 선이 깨졌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으나 상장 첫날 공모가 200% 수준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에는 급등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0.93% 소폭 올라 4거래일만에 21만6500원으로 공모가의 4배를 넘어섰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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