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1.09% 내린 2164.17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7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높여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 홀로 8565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4억 원, 4646억 원을 팔았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0.71%), 삼성전자우(-0.73%), 현대차(-2.27%)가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0.98%), LG화학(+1.38%), 카카오(+3.33%), 삼성SDI(+0.77%)는 상승했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22.73%)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생물공학, 음료, 출판, 해운사가 2~3%가량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 전자제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반도체와 반도체장비는 2~5%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해 약세를 유지했다. 이에 전장 대비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636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3억 원, 43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이치엘비(-1.44%), 에코프로비엠(-2.04%), CJ ENM(-0.35%)이 내린 가운데 알테오젠(+2.55%), 씨젠(+1.77%), 스튜디오드래곤(+0.33%), 케이엠더블유(+1.75%)는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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