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30만 원 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더팩트 DB

카카오, 장중 30만7500원까지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카오가 장 중 30만 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SDI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6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4%(11000원) 오른 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가 장 중 30만 원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장중 30만7500원까지 올라 상장 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카카오는 삼성SDI를 제치고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7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자리매김했다. 현 시각 시가총액은 26조8229억 원으로 6위인 LG화학(35조7903억 원)과 9조 원 가량 차이가 벌어진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5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5.5% 증가했다. 1분기(882억 원)보다 8% 높은 수준이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