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 30% 오른 21만45000원에 거래 시작[더팩트│황원영 기자] SK바이오팜이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6일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9000원(29.70%)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SK바이오팜 공모가인 4만9000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현 시각 기준 16조7590억 원으로 늘어 시총 1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안착했다. 이는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보다 높은 수준이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9조9458억 원)과 비교했을 때는 7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며,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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