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2026년까지 산업은행의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담당[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SDS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발표된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 사업 입찰에서 지난 5년간 산업은행 사업을 담당했던 SK(주)C&C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2870억 원 수준이다.
기존 계약이 내년 1월 종료됨에 따라 삼성SDS가 담당하는 사업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약 5년이다. 삼성SDS는 이 기간에 산업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 등을 포함해 시스템 전반에 걸친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SDS 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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