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LG 퓨리케어 미니',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가정용·휴대용·상업용 맞춤형 공기청정기로 경쟁력 높인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의 공기청정기 브랜드 '퓨리케어' 3총사가 글로벌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최근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에 선보인 LG전자는 올해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집트, 베트남, 헝가리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정용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상업용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등 맞춤형 공기청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제품 상단의 클린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 보내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360도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는 물론 모서리가 없는 구조로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역시 연내 미국과 러시아 태국 등에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LG 퓨리케어 미니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는 처음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Clean Air) 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동시에 받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대전지하철의 모든 역사에 설치된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라크 등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최대 158㎡ 공간의 실내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해당 제품 역시 Clean Air 인증을 받았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가정용부터 휴대용과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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