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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별 모시기' 경쟁 후끈…BTS부터 임영웅·영탁까지
입력: 2020.07.02 18:15 / 수정: 2020.07.02 18:15
배스킨라빈스와 롯데칠성은 최근 방탄소년단을 각각 자사 아이스크림과 음료 제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더팩트DB
배스킨라빈스와 롯데칠성은 최근 방탄소년단을 각각 자사 아이스크림과 음료 제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더팩트DB

식품업계, 광고모델 섭외·마케팅에 '총력'

[더팩트|문수연 기자] 식품음료 업계에서 인기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스타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2일 방탄소년단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방탄소년단과 8월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 아이스크림의 영상과 화보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8월 케이블 TV, SNS 등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배스킨라빈스는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을 기념해 '프로젝션 라이트'등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8월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 더욱 특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고 영상에는 무더위도 잊게 만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담아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최근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방탄소년단을 통해 신제품 청귤 및 복숭아를 알렸으며, 지난달 '칠성사이다 복숭아∙청귤 BTS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임영웅(위)을 바리스타룰스 모델로 기용했으며, 빙그레는 영탁과 슈퍼콘 모델 계약을 맺었다. /매일유업, 빙그레 제공
매일유업은 임영웅(위)을 '바리스타룰스' 모델로 기용했으며, 빙그레는 영탁과 '슈퍼콘' 모델 계약을 맺었다. /매일유업, 빙그레 제공

식품업계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과 영탁을 광고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매일유업은 쏟아지는 임영웅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임영웅을 '바리스타룰스' 광고모델로 기용했으며, 한국야쿠르트는 '발휘' 광고모델로 임영웅과 영탁을 발탁했다. 특히 '발휘'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이 외에도 자동차, 가전,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임영웅을 모델로 선택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임영웅이 모델인 쌍용차 G4 렉스턴의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61% 증가했으며, 세정 웰메이드 광고 영상에서 임영웅이 입고 나온 셔츠의 3주일간 판매량은 영상 노출 전에 비해 510% 상승했다.

빙그레는 '슈퍼콘' 광고모델로 영탁을 기용했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 영상은 두 달 만에 390만 뷰를 돌파했다. 예천양조는 영탁을 모델로 발탁하며 그의 이름을 딴 '영탁막걸리'를 출시했다. '영탁막걸리'는 하루 평균 매출액 150만 원에서 영탁 CF 방송 후 1500만 원으로 10배가 늘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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