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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 키워드 '디지털'
입력: 2020.07.01 20:00 / 수정: 2020.07.01 20:00
아모레퍼시픽이 1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1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다채로운 경험 선사 위해 온라인 플랫폼 강화"

[더팩트|문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과 파트너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올해를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낙점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경영 전략이 그룹 전반의 체질게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온·오프라인 플랫폼 협업을 강화하며 디지털 채널 개선으로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오프라인 채널 매출 감소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67% 감소했지만, 중국 티몰에서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상승했고, 북미시장에서도 멀티브랜드숍 온라인 채널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플랫폼 파트너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고 디지털 커머스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으로 11번가의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주요 브랜드의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 확대 및 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 신상품 온라인 선론칭 및 베스트셀러 제품 라이브 커머스 활동 강화 등 전략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나간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3일 네이버와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3일 네이버와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3일에도 네이버와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업무 협업 툴인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해 신기술 영역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 확장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맞춤형 화장품 기술 개발 등에도 전념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이버, 11번가와 협업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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