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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GS샵 '통합유통협의체' 구축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입력: 2020.07.01 18:41 / 수정: 2020.07.01 18:41
GS리테일과 GSSHOP이 협업 조직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내놨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과 GSSHOP이 협업 조직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내놨다. /GS리테일 제공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활용해 새로운 쇼핑 환경 조성 주력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과 GSSHOP(GS샵)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1일 GS리테일과 GS샵은 양사의 상품 전문가(MD)로 구성된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합유통협의체는 올해 3월 양사 MD 간의 교류 폭을 넓히고 통합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신설된 협업 조직이다.

이곳에서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양사 판매 우수 상품 교차 도입 △해외 상품 공동 소싱 및 수출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통합유통협의체를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가 양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망라하는 쇼핑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통합유통협의체가 공동 기획·개발한 1호 상품은 GS삼계탕900g이다.

이들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늘어난 건강식·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며 복날에 급증할 삼계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상품을 특별 기획했다고 밝혔다.

통합유통협의체는 GS삼계탕900g 상품에 '에어 칠링' 공법이 적용된 고품질 닭고기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에어 칠링은 공기 냉각으로 빠르게 닭고기의 온도를 낮추는 공법으로 닭고기의 신선함과 육질, 풍미를 높이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통합유통협의체의 첫 공동 기획 상품은 GS삼계탕900g 상품으로 양사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GS리테일 제공
통합유통협의체의 첫 공동 기획 상품은 'GS삼계탕900g' 상품으로 양사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GS리테일 제공

육수는 마늘, 생강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닭고기를 한 번 더 끓여내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며 L-글루탐산나트륨, D-소비톨액 등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9900원이며 내일(2일)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처는 역시 양사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ERSH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GS샵은 데이터 방송 GS마이샵을 통해 이달 2일 오후 3시 46분부터 40분간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GS리테일과 GS샵은 이번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연내 10여 종의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 상무는 "GS리테일은 GS샵과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해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GS리테일은 GS샵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과 새로운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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