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 1일 오전 11시경 전일대비 7.45% 오른 303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우진비앤지, 7.45% 오른 303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중국에서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돼지 독감 바이러스가 발병했다는 소식에 동물 백신 및 사료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우진비앤지는 1일 오전 11시경 전일대비 7.45% 오른 30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간 동물 사료 관련주인 한일사료(+12.68%), 우성사료(+2.52%), 현대사료(+4.68%), 파루(+4.38%), 팜스토리(+2.58%)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돼지독감 관련주인 체시스(+15.57%), 이글벳(+9.99%), 제일바이오(+1.73%), 진바이오텍(+7.16%)도 상승 중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턴 린드마이어 WHO(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해당 논문을 주의 깊게 읽어 볼 것"이라며 "이 연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다른 바이러스도 감시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 중국농업대학(CAU)과 영국 노팅엄대학 킨초우 챙 교수는 최근 중국 돼지 농장에서 등장한 독감 바이러스 'G4'가 인간에도 전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