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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동행세일' 동참…승용부터 RV까지 "깎고 또 깎고"
입력: 2020.07.01 10:55 / 수정: 2020.07.01 10:55
현대차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승용부터 RV, 전기차 주요 차종 1만여 대를 대상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연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승용부터 RV, 전기차 주요 차종 1만여 대를 대상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연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회사별 추가 할인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부처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먼저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특별 연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전날(6월 30일)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정 계약금 특별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현대차의 승용과 레저용 차량(RV), 전기차 주요 차종 약 1만여 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율을 살펴보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3~5% △벨로스터(N 제외) 10% △i30 5%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3~5%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4% △투싼 5% △구형 싼타페 5~7% 등이다.

또한 현대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이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3~10% △코나 일렉트릭 3~8%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상용 차량은 마이티, 카운티, 메가트럭,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7개 차종 9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차종 할인뿐만 아니라 차콕 여행 콘셉트의 대고객 이벤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역시 'K3', '스포티지', '니로HEV', '카니발' 등 인기 10개 차종에 대해 최대 10%의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1%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각 차종별 할인 혜택은 △모닝 기본 할인 2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2~3% △K3 기본 할인 3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2~3% △스포티지 기본 할인 5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3~4% △레이, 쏘울, 스토닉 페스타 할인 2~4% △K7, 니로HEV 페스타 할인 2~3% △스팅어 기본 할인 1.5% 및 페스타 할인 6.5%~8.5% △카니발 기본 할인 3% 및 페스타 할인 1~3% 등이다.

현대기아차 외에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국계 3사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3, 쌍용차 G4 렉스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QM6(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사 제공
현대기아차 외에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국계 3사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3', 쌍용차 'G4 렉스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QM6'(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사 제공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쌍용자동차(쌍용차) 등 외국계 3사도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할인 행렬에 동참한다. 먼저 쉐보레의 경우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4개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에 나서며 모델별 할인율은 △스파크 1000대 한정 최대 10%(이하 개별소비세 감면 차액 지원 혜택과 중복 불가) △말리부 디젤 100대 한정 최대 15% △트랙스 100대 한정 최대 10% △이쿼녹스 100대 한정 최대 7% 등이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장은 "정부의 침체된 경기 회복 노력에 동참하면서도 개별소비세 감면 축소에 맞춰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최대 15% 지원 등 제공되는 혜택이 큰 만큼, 국내 쉐보레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소형 SUV 'XM3'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더 뉴 QM6'의 경우 최대 150만 원의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50만 원의 현금 지원을 한다. 이외에도 중형 세단 'SM6' 현금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할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친환경차 할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특별 구매보조금에 국고보조금 616만 원을 더한 총 구매 혜택은 1216만 원이며,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최대 231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정부의 동행세일에 동참하는 의미로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 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 구매할 수 있는 '행복동행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선착순 2500대를 한정으로 세일페스타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G4 렉스턴'의 경우 최대 450만 원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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