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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므누신 "추가 재정부양책 필요" 한목소리
입력: 2020.07.01 07:42 / 수정: 2020.07.01 07:42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7월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7월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AP.뉴시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 사상 최대 가능성 우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미국 경제 수장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 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경제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바이러스 억제의 성공 여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회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조치들에 경제의 앞날이 달려있다"면서 "부양책을 너무 일찍 거둬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과 GDP 감소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자리에서 므누신 장관은 "7월 말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5월 각 주 정부에 1조 달러를 지원하는 추가 부양법안을 가결했지만 공화당은 빠른 경기 회복으로 추가 재정 지출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및 유로지역의 경제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올 상반기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9%로 부진하지만 하반기 14.0% 성장이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개인소비와 주택투자가 먼저 확장세로 전환되고 정부지출의 증가세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업투자는 올 4·4기에 들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사정도 회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심화 등 경제 회복세를 제약하는 요인도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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