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나주부영CC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동산 소유권 29일 한전공대로 이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 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김회천 한전 부사장, 최양환 부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은 "한전공대가 세계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 되고, 전남이 혁신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 나주부영CC 부지 75만㎡ 가운데 40만㎡를 한전공대에 학교 설립부지로 기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부지의 감정가액은 806억 원이다.

한전공대는 정원 10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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