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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 '이재용 불기소 권고'에도 웃지 못한 삼성, 왜?
입력: 2020.06.28 00:00 / 수정: 2020.06.28 00: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26일 수사 중단 및 불기소 의견을 검찰 수사팀에 권고했다. /이동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26일 수사 중단 및 불기소 의견을 검찰 수사팀에 권고했다. /이동률 기자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락·윤정원·문수연·이한림·최수진·정소양·이민주·한예주·박경현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돗자리 부대까지 등장했다고?" 코로나19 뚫은 '명품 사랑'

[더팩트 | 정리=이성락 기자] -어느덧 6월의 마지막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소식부터 들어볼 텐데요.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검찰의 압박 수위가 높아진 6월 내내 이재용 부회장은 재계 헤드라인 뉴스에 이름을 올렸었죠. 지난 26일에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수사 중단·불기소' 권고가 내려졌다고 하던데, 삼성은 아직 활짝 웃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는 셀트리온 관련 소식을 살펴볼 텐데요.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본사 인근 대저택을 40억 원에 전세 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조명해보겠습니다. 이어 금융권에서는 투자자들이 몰린 SK바이오팜 청약, 유통 업계에서는 뜨거웠던 재고 면세품 오프라인 판매 현장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지만, 삼성 내부는 차분한 분위기다.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기소를 강행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더팩트 DB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지만, 삼성 내부는 차분한 분위기다.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기소를 강행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더팩트 DB

◆ '이재용 불기소 권고' 불복 가능성 남아 삼성 내부 차분한 분위기

-이번 [TF비즈토크]에서도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한 이슈부터 다뤄볼 텐데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가 지난 26일 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의결했죠.

-맞습니다.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들은 압도적으로 불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심의에 참여한 13명 위원 가운데 10명이 수사 중단, 불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위원 상당수가 검찰이 제시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결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의지가 강했던 검찰 수사팀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죠.

-삼성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겠네요.

-그렇죠. 이번 수사심의위 결과는 수년간 사법 리스크에 시달려왔던 삼성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갈림길로 여겨졌는데요. 삼성은 코로나19 사태 등 경영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시기에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 상황을 우려했고, 나아가 최고의사결정권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신변에 문제가 생겨 대규모 투자 및 고용, 미래 사업 준비에 차질이 생길 것을 지속적으로 우려해왔죠.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은 수사심의위 결과가 나온 직후 입장문을 통해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 활동에 전념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내부에서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없었는데요. 오히려 '초긴장' 상태가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는 수사심의위 권고에 강제성이 없어 검찰이 기소를 강행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일단 삼성은 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삼성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살얼음판을 걷는 듯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죠.

-그렇군요. 검찰이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하네요.

-검찰은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한 수사심의위의 8차례 결론을 모두 수용했는데요.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하면 수사심의위 권고를 따르지 않는 첫 사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삼성은 끝 모를 불확실성에 다시 빠지게 되는 셈이죠.

-권고 수용 여부를 둘러싼 검찰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소 강행 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사에 참고해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스스로 도입한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전세금 40억 원에 계약을 맺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대저택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병문 기자
셀트리온이 전세금 40억 원에 계약을 맺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대저택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병문 기자

◆ 셀트리온 전세 40억 원 대저택의 용도는?

-다음으로는 셀트리온 관련 소식을 들어볼 텐데요. 셀트리온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눈에 띄는 회사죠. 국내 바이오 산업 선봉장으로 꼽히는 셀트리온이 성장에 걸맞은 직원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던데.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순항하고 있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관련 호재가 전해지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말 시가총액 합계는 약 32조 원이었지만, 이달 세 회사의 시총 합계는 63조 원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회사인 만큼 직원 복지도 남다른데요.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인천 송도 본사 인근에 대저택을 전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저택은 한눈에 보기에도 '회장님 집'이 떠오를 만큼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국내 재벌가들이 모여 사는 서울 성북동이나 한남동, 평창동의 대저택과 비교될 정도입니다.

-청량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저택은 수 미터 높이의 담벼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넓은 정원과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들이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저택에서는 송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일 뿐만 아니라 서해 앞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 저택을 셀트리온 직원들은 회사에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직원들이 휴가 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인가요?

-셀트리온은 이 저택을 '영빈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님을 모시는 것보다는 직원을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상견례나 돌잔치 등 집안 행사를 앞둔 직원이 이 저택을 사용하겠다고 신청하면 회사가 무료로 제공합니다. 저택에는 관리인과 주방장, 가사도우미 등이 상주하고 있어 직원들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죠.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이 저택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거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저택 가사도우미는 <더팩트> 취재진에게 "이곳에서 일하면서 회장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이 저택 소유주와 30억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재계약했으며 지난해 말 체결한 전세 계약금은 4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 저택에 대해 지난해 60억 원에 매물로 나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이 증거금 31조 원을 기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투자 수익률이 0.5~0.8%가량으로 실상 수익성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진은 24일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이 증거금 31조 원을 기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투자 수익률이 0.5~0.8%가량으로 실상 수익성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진은 24일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 31조 몰린 IPO대어 'SK바이오팜'…사실은 빛 좋은 개살구?

-이번에는 금융권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한주 주식 공모시장은 이틀간 진행된 SK바이오팜 청약 소식으로 떠들썩했는데요. 공모 결과, 흥행 수준을 넘어 '대박'을 쳤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현재 증시입성을 대기 중인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투자자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에서 물적분할된 바이오 회사인데요. SK그룹에서 바이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해왔습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의 판매허가신청(NDA) 승인을 받았죠.

-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을 올해 공모시장 내 가장 큰 기대주로 삼으며 증시입성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결과적으로 '역대급' 기록을 남겼는데요. 증거금만 30조9889억 원이 모여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경쟁률은 평균 323.02대 1을 나타냈습니다.

-첫날인 23일부터 투자자들의 현장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던데.

-증권사 지점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SK바이오팜 청약을 신청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청약에 나선 투자자 중에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주식+어린이의 합성어)부터 퇴직금과 대출금을 모아들고 온 억대 자산가까지 모두 참여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게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면, SK바이오팜의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의미겠네요?

-네.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최대 9만8000원까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시초가로 상장 첫날 상한가(최대 30% 상승)에 도달한다면 주가는 12만 원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최대 160%가량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죠.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최대한 많은 주식을 청약하려고 했습니다. 1인당 최대 청약 신청 한도가 12만주, 증거금으로 치면 29억4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고객 중에는 그 정도 금액을 들고 오는 고객도 꽤 있었다고 한 증권사 임원급 관계자가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SK바이오팜 청약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다고요?

-증거금을 바리바리 챙겨 청약에 나서는 '개미'들을 바라보는 업계에서는 "매달려봐야 부질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실상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자금을 끌어와 청약을 하더라도 최종 경쟁률이 323대 1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받는 주식이 미미한 것이죠.

-경쟁률이 100대 1이면 1000주 신청 시 10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억 원의 증거금을 납입했다면 받을 수 있는 주식은 12주에서 13주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로 개인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사실상 최대 몇십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네요.

-엄청난 열기에 비해 사실상 수익률은 '로또' 수준이 아니라는 말이네요?

-그렇습니다. 현재 공모주 투자 수익률은 0.5~0.8%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금 1억 원을 동원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전망치가 50만~80만 원 수준이죠.

-이번 흥행은 SK바이오팜의 기술력과 성장성도 한몫했지만 31조 원이라는 증거금이 현재 저금리 기조를 유지 중인 금융시장 환경과 엄격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의 유동성, 코로나19에 따른 동학개미운동 등이 합산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네. 이같이 시장의 유동성이 클 때 투자자들이 단타를 노리는 '한탕주의'를 지양하고 생산적인 곳으로 자금이 흘러가 우리 경제가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네요.

25일 오전 면세 명품 대전이 열린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반값 명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한예주 기자
25일 오전 '면세 명품 대전'이 열린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반값 명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한예주 기자

◆ 재고 면세품 사전 정보 전무 아쉬움…"구매 시간 20분 너무 짧았다"

-지난 한주 유통 업계는 명품 구매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그간 온라인에만 풀리던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으로 풀리자 진귀한 광경들이 목격됐습니다.

-맞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재고 면세품이 판매되면 해당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고 30분 만에 품절 행렬이 이어지는 등 그 인기가 엄청났는데요. 오프라인에서 면세품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습니다.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면세 명품 대전'을 열어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이날 새벽 6시 줄을 선 고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이미 2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백화점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개점 시간보다 30분이나 이른 시간이었죠.

-같은 날 판매를 시작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새벽 4시부터 사람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는데요.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까지 한참 남은 시간이었지만, 번호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산을 든 고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품목마다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자 온 가족이 총출동해 제품을 휩쓸고 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롯데백화점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는데요. 이날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비롯한 3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루 만에 8억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인기가 엄청나네요. 2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판매 때에는 돗자리까지 등장했다던데.

-그렇습니다. 영등포점에서는 전날 3곳의 매장보다 더 재밌는 풍경이 연출됐는데요. 오전 8시쯤 2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영등포역 역사 내에 돗자리를 깔고 줄지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던 사람들은 마치 시위대를 연상케 하는 풍경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기다리는 모습도 다양했습니다. 반차를 쓰고 온 직장인은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보기도 했고, 여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들부터 캠핑의자를 가져와 수다를 떠는 사람도 있었죠.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만족할 만한 쇼핑이 돼야 할 텐데요. 아쉽다는 의견은 없었나요?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명품을 백화점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바로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을 오프라인 구매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반면 어떤 제품을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야 준비를 하는데, 사전 정보가 전무했다는 점과 기다린 시간에 비해 20분의 구매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물량이 충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마음에 드는 상품을 미리 정하더라도 많지 않은 물량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그렇군요.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명품 수요는 계속 증가 추세라고 하던데, 이번 재고 면세품 판매로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이 또다시 증명된 듯하네요.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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