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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시장 접수 예고 "엘리온 등 신작 총 출격"
입력: 2020.06.28 00:00 / 수정: 2020.06.28 00:00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본격적인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더팩트 DB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본격적인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더팩트 DB

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신작 출시로 제2 도약 채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엘리온', '가디언 테일즈' 등 굵직한 신작 총공세를 펼친다.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어서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부터 2차원 게임,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충해왔다.

2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연내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엘리온'은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작품이다. 김형준 개발 PD를 필두로 국내 유명 MMORPG 제작을 거친 실력 있는 개발진이 참여했다.

'엘리온'은 이상 세계로 가는 관문을 차지하기 위해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경쟁을 그리고 있는 PC온라인게임이다. 오는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규모 게이머가 참여하는 서포터즈 사전체험에서 막바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전체험에서는 더욱 정교해진 전투 시스템과 새로운 경쟁 콘텐츠 등 완성도 높은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오는 7월 14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엘리온 사전체험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신규 경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엘리온' 사전체험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신규 경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모바일 탐험형 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도 공개했다. 콩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을 그리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는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과 4방향 조작키, 길드 보스 레이드와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도 계속해 나간다.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뿐 아니라 '패스 오브 엑자일' 같은 해외 유수 게임들을 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하며 유연한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국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2월 말 필리핀·말레이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캐나다·이탈리아·스위스 등 북미·유럽 지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다. 이후 글로벌 그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도 글로벌 행보를 내디딘다. '달빛조각사'는 최근 대만 게임 업체 감마니아와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대만·홍콩·마카오에서 현지화 작업 후 연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중화권 현지에서는 '월광조각사(月光雕刻師)’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언 테일즈는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사진은 국내 첫 공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언 테일즈'는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사진은 국내 첫 공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 밖에도 '엘리온'의 북미·유럽 지역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개발 소식을 깜짝 공개한 글로벌 흥행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 역시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시간 흥행을 이어온 원작의 명성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특급 신작이다.

MMORPG 등 장르적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 라인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으로 유명한 김희재 PD 대표가 설립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유명한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 서현승 전 팜플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에도 투자를 진행한 만큼 유망한 신생 개발사에서 제작 중인 신작들에 대한 라인업 확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액션 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신작 대형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배급 계획도 발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장 양축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담금질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선보일 엘리온, 가디언 테일즈 등 색다른 매력을 지닌 다양한 게임들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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