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라싸골프클럽이 7월 정식개장한다. /라싸 제공

1000고지 한북정맥의 중턱 고원에 위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CC오토그룹이 야심 차게 준비한 대중제 골프장 라싸골프클럽이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KCC오토그룹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일원에 27홀 규모의 라싸골프클럽을 정식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싸골프클럽은 1000고지 한북정맥의 중턱 고원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포레스트(Forest) 코스로 설계는 화산, 지산, 몽베르, 블루원상주 등 다수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권동영 디자이너가 맡았다.

'라싸(Lassa)'라는 단어는 티벳의 수도를 가리키는 명칭이며, 티벳고어로는 '신들의 땅'을 의미한다. 각각의 3개 코스(레이크, 밸리, 마운틴)는 샹그릴라에 도달하는 모습을 단계적으로 상징하도록 설계했다. 각각의 9홀 코스는 약 3200~3400m의 제원으로 각기 개성이 넘치는 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시범라운드 기간중 방문한 프로들과 유튜버들에게 '산소탱크', '환상의 레이아웃', 'PGA코스' 등의 호평을 받았기도 했다. 골프존 스크린에서는 2주 동안 코스선택 1위를 기록하는 등 골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라싸(Lassa)'라는 단어는 티벳의 수도를 가리키는 명칭이며, 티벳고어로는 '신들의 땅'을 의미한다. /라싸 제공

오픈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파3 전 홀에 홀인원 상품이 걸려있으며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가 가장 큰 상품이다. 또 2000만 원 상당의 '테크노짐 크로스퍼스널' 호텔숙박권, 포르쉐, 벤츠, 재규어랜드로버골프백 등이 있으며 레이크코스 9번홀에는 이글상품으로 프리미엄 와인도 증정하고 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