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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재고 면세품 판매 연기…"오후 2시 전 공지"
입력: 2020.06.25 11:29 / 수정: 2020.06.25 11:29
25일 오전 10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던 신라면세점이 오후로 일정을 미뤘다. /신라트립 홈페이지 캡처
25일 오전 10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던 신라면세점이 오후로 일정을 미뤘다. /신라트립 홈페이지 캡처

25일 오전 10시 판매 예정이었지만 오후로 연기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에 이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던 신라면세점이 일정을 미뤘다.

25일 신라면세점은 "판매 제품 확대를 위해 판매 시간을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서 잠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일정은 이날 오후 2시 이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체 여행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시가 되서도 홈페이지에는 "오늘 10시 오픈 예정" 이라는 문구와 함께 상품이 뜨지 않았다.

앞서 신세계·롯데 면세점의 재고 명품 판매에 나섰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롯데쇼핑의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ON)'은 행사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든 탓에 한동안 접속장애를 겪은 바 있다.

실제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판매 계획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동요일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9배 뛰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브랜드 1차 판매하고 이후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등을 2차에 판매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총 100억 규모 면세품을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상품 주문 후 7일 안에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일 재고 면세품에 대한 국내 판매를 시작했지만, 발송은 12일이 소요된 선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판매 면세품에 대해 자체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내에 가능하며 사후 서비스(AS)는 연계된 외부 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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