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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테크' 잘 나가네" 스파오, 냉감웨어 매출 6배 '껑충'
입력: 2020.06.24 17:07 / 수정: 2020.06.24 17:07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가 만든 쿨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스파오 명동점 모습. /한예주 기자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가 만든 '쿨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스파오 명동점 모습. /한예주 기자

'고객 조사' 통한 업그레이드 인기 비결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자체 냉감 소재로 만든 '쿨테크'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스파오에 따르면 올해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라인업을 확장해 출시한 '쿨테크' 이너웨어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6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너웨어에 이어 출시한 쿨테크 기능성 데님 팬츠 '쿨진'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성장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스파오 측은 철저한 고객 조사를 통해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한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쿨테크 이너웨어의 경우 이너웨어를 입었을 때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V넥 상품과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상품군을 강화했다. 또한 여름에 입는 이너웨어기 때문에 착용감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많아 소재 개선 및 경량화에 힘쓴 부분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쿨진'은 여름에도 데님 팬츠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드라이어스 가공과 데오드란트 소취 가공을 도입함과 동시에, 작년 가장 인기 있던 핏인 '테이퍼드 핏' 상품군을 강화한 부분이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스파오는 고객 조사를 통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온 점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사진은 스파오 쿨테크 화보컷. /이랜드 제공
스파오는 고객 조사를 통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온 점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사진은 스파오 '쿨테크' 화보컷. /이랜드 제공

스파오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많은 분들이 만족하고 구매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다 양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파오는 냉감 속옷 '쿨테크'의 발주 물량을 전년 대비 4배 늘린 바 있다. 올해 100만 판매를 목표로 일찌감치 '쿨테크' 추가 발주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냉감 소재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평년보다 한 달 이른 시점인 지난 3월 말에 쿨테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출시 후 한 달간은 매출이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했고, 특히 5월 둘째 주 쿨테크의 온라인 매출은 전주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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