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와 GS25 등 편의점 업계가 내수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있다. /BGF리테일 |
CU·GS25, 대대적인 프로모션 예고…1+1, 경품 증정 행사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업계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24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대한민국과 가치 삽니다'를 주제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의 취지에 맞게 주제에 '함께 더불어 같이 산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고객의 가치 있는 소비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행사로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출시된 8가지 상품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적립해주기로 했다.
해당 상품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국내산 쌀, 파래, 닭고기, 달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수익금의 일정 부분이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편스토랑 연관 상품 8종 중 한 품목 이상을 구입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3회 이상 적립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1명),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2명), 헬로네이처 멜론(5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전국 CU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동행세일 기간 17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포켓CU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매일 쿠폰을 사용하면 전국 CU에서 5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발급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주류와 담배는 제외된다.
이 밖에도 CU는 6~7월 두 달 동안 2100여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1+1 증정행사 등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상품에는 맥주, 냉장 음료,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이 포함돼 있다.
CU와 스템프 적립 행사와 할인 쿠폰 증정 행사를, GS25는 1+1 할인 등과 경품 증정 행사를 연다. /GS리테일 제공 |
양재석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대표 편의점으로서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과 내수 회복, 우리 농산물 소비 침체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편의점을 기반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맹점에 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모든 사업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품목은 1800종이며, 1+1과 덤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상품은 용기면, 즉석식, 음료 등 식품부터 일회용 마스크, 위생용품 등이다.
집콕족을 위한 경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GS25에서 비타500을 구매하고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LG전자 시네빔, 플레이스테이션4, LG전자 와인셀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는나라로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졌다"며 "이어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경제 위기도조기에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전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뿌듯하다"고 설명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