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통업계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즐거운 동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 입욕제 브랜드 '폭남' 등 CJ올리브영이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16개 브랜드가 참여, 130여 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신진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소개해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40여 개의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고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 브랜드에 판로 제공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GS리테일은 오는 26일부터 H&B스토어 랄라블라를 시작으로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모든 사업장을 통해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돌입한다.
소비자는 △편의점 GS25 1800종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쇼핑몰 GS프레시 500종 △H&B스토어랄라블라 5000종 등 역대 최대급인 총 7300여 종 상품을 할인, 1+1, 덤 증정 등의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나라로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졌다"며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경제 위기도 조기에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전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2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농가·중소 브랜드·지역 예술인과 손잡고 동행세일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패션업계 재고 소진을 위한 '코리아 패션마켓', 중소 브랜드 인기상품 소개하는 '동행마켓', 관련 행사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 목동점·신촌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연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10~5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 지점에서 약 200여 개 브랜드가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참여해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에서는 최대 87% 가격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