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기로 한 첫날 먹통이 됐다. /롯데온 앱 화면 캡처 |
10시 전부터 홈페이지 및 앱 접속 안 돼…총 100억 물량 풀려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온(ON)이 재고 면세품 판매 첫날 먹통이 됐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트래픽이 과다하게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23일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판매 10분 전부터 앱 화면에는 '네트워크 문제로 연결이 어렵다'는 공지가 뜨고 있다.
롯데온 홈페이지에도 '504 Gateway Time-Out'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마음 방역 명품 세일'이 주제인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해외 5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롯데 쇼핑 계열사 통합 모바일 앱인 롯데온에서 정상가보다 60% 싸게 판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의 경우 롯데면세점이 직접 수입한 정품을 판매하고, 통관 절차까지 롯데면세점이 맡아 진행한 후 배송해주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신뢰성과 편리성을 갖췄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오프라인 최초로 백화점과 아울렛 등 8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준비한 명품을 판매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아울렛 광주수완점,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등 8개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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