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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 유상증자 참여에 주가 급등
입력: 2020.06.22 11:26 / 수정: 2020.06.22 13:49
쌍용차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장중 3860원까지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쌍용차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22.22%(650원) 오른 3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쌍용차는 장중 386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21일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현재 보유 중인 쌍용차 지분을 팔지 않고 유상증자를 통해 쌍용차의 새 공동 투자자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60% 넘게 급등했다. 쌍용차가 새 투자자 물색을 위해 삼성증권과 로스차일드를 주간사로 선정하면서다. 이에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가 쌍용차 보유 지분 74.65%를 매각하고 쌍용차에서 철수하는 게 아이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마힌드라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전략적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다시 한번 급등하고 있다.

새 투자자가 유상증자로 참여하게 될 경우 현재 75%에 달하는 마힌드라 지분은 낮아지게 될 전망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쌍용차가 1년 이내 갚아야 할 3899억 원 중 뱅크오브아메리카(BOA) 299억 원, BNP파리바 470억 원, JP모건 400억 원 등이 외국계 자금이다. 여기에는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 51%를 초과해 보유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지난 19일 종가(주당 2970원) 기준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경우 마힌드라가 JP모건 등 외국계 금융사로부터 차입하면서 약속한 지분율 51%를 충족할 수도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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