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구 지역 업체들을 돕기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연다. /더팩트 DB

연말까지 약 300 종 판매…1차 기획전 매출 112%↑

[더팩트｜한예주 기자] 쿠팡이 최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업체들을 돕기 위해 대구시와 협력한다.

22일 쿠팡은 연말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했던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에서 대구 지역 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12%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2차 기획전은 1차 기획전보다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더했다. 믹스앤매치 에이프릴 리플 누비이불 패드세트, 부케가르니 나드 샴푸 1L + 트리트먼트 1L 선물세트, 맘으로 바삭 김말이 튀김 (냉동) 등 대구 지역 기업들의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대구시의 지원으로 제공된다.

한편,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 상생을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기획전이다. 쿠팡은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고객들은 새벽, 당일배송 등 로켓배송을 통해 대구지역의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통해 많은 대구 업체들의 매출이 성장했다"며 "2차 기획전에서도 대구 지역 업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