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이 19일 각계 전문가들과 '디지털사회 데이터주권과 소비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홈페이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사회 소비문제 해결방안 모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각계 전문가들과 디지털 시대에 촉발할 수 있는 소비자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20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전날(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디지털사회 데이터주권과 소비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산한 언택트 문화를 비롯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소비자의 신뢰가 기본이 되는 디지털사회가 구축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비롯해 데이터사회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문제, 혁신산업의 시장 진입에 따른 소비자 권익에 대한 연구 및 평가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와 오상우 동국대 의대 교수가 각각 '디지털경제시대 데이터주권과 소비자',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헬스케어와 소비자권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이성엽 고려대 교수(겸 ICT소비자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나종연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변웅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서희석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성 의료정보학회 이사장, 이창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최민식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디지털시대 소비자주권, 소비자보호 정립 방향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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