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5일 전국 30개 지점에서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캠핑용품 인기에 25일부터 라이언 그늘막·피크닉 체어 등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한정판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21일 이마트는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캠핑 테마 캐릭터가 그려진 캠핑용품 8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 시작일은 25일이며, 캠핑 관련 수요가 높은 전국 이마트 30개 점(성수점·킨텍스점·속초점·경산점·월배점·울산점·연수점 등)에서 판매된다.

대표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그늘막(7만9900원) △어피치 팝업(7만9900원) △카카오프렌즈 피크닉체어(3만9900원), △카카오프렌즈 캠핑클럽 방수 돗자리(2만9900원) 등이다.

이외에도 △BBQ 체어세트(1만9900원) △캠핑침대(7만9900원) △캠핑클럽 타프(7만9900원) △트윈벤치(4만9900원) 등도 판매한다.

준비된 캠핑용품 물량은 1만 개다.

이마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한 캠핑용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캠핑용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마트 가양점 전경. /이민주 기자

실제 지난 5월 1일~6월 19일까지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캠핑체어 매출은 114.1%, 텐트타프 78.6%, 테이블 75.2% 늘어났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관련 용품이 인기다.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카카오프렌즈 캠핑의자 2종은 판매 3일 만에 기획물량 2000개가 완판됐다.

이정우 이마트 캠핑용품 바이어는 "올해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강 공원과 국내 여행지에서 가벼운 도심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며 "이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한정 수량 기획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이마트 점포 30개 점은 성수점, 은평점, 영등포점, 가양점, 이천점, 연수점, 부천점, 양주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킨텍스점, 춘천점, 여주점, 평택점, 서산점, 천안서북점, 대전터미널점, 속초점, 강릉점, 동해점, 월배점, 경산점, 울산점, 포항점, 포항이동점, 동구미점, 창원점, 목포점, 신제주점이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