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제7회 사진공모전 19일부터 응모 시작[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사진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또 올해 특별전 주제로 '코로나19'를 추가 공모한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전 '코로나19'도 개최한다"며 "특별전은 코로나19와 연관된 사진이면 어떤 사진이라도 출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반 부문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언론 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 기준은 공모 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특별히 어려운 주변 일터와 삶의 공간에 조금이라도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이달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휴대전화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상금은 주제별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 대상 1인에 3000만 원 등 총 1억 원 수준이다. 특별전 주제인 '코로나19'는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3000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작품들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상공인의 기록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우리 곁에 숨 쉬는 기업, 상공인의 삶과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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