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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튠이 스포츠 베팅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가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개발사 나부 스튜디오와 스포츠 베팅 게임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넵튠과 나부 스튜디오가 공동 서비스할 스포츠 베팅 게임은 전 세계 프로 스포츠 리그를 대상으로 한다. 게임 안에서만 사용되는 게임 머니를 걸고 승패 등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상준 나부 스튜디오 대표는 한게임 웹보드 사업부장과 NHN엔터테인먼트(현 NHN) 총괄이사 그리고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블랙픽 대표를 역임한 웹보드와 스포츠 게임 분야 업계 전문가다.
넵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역량 있는 개발사와 공동으로 스포츠 베팅 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넵튠 관계자는 "한게임 웹보드를 이끌었던 정욱 대표의 넵튠과 우상준 대표의 나부 스튜디오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기에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개발 중인 스포츠 베팅 게임은 2020년 4분기 CBT 및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프로 스포츠 종목 다양화와 함께 세부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