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러브 커넥트 헌혈 캠페인'을 연다. /BGF그룹 제공

코로나19에 헌혈자 크게 줄어…"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력"

[더팩트｜이민주 기자] BGF그룹 임원진들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8일 BGF그룹은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러브 커넥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러브 커넥트 헌혈 캠페인은 헌혈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BGF그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헌혈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그룹 임직원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사내에 헌혈 장려 포스터를 게재하는 한편 전국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임직원 모바일 앱을 통해 가까운 헌혈 장소를 안내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기부는 참여자 1인당 1만 원씩을 적립하고 누적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부처에 참여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들 대상으로 헌혈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주변 참여도 독려한다. 캠페인 참여자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BGF 사랑을나눠요' 해시태그를 포함한 헌혈 참여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선풍기나 팥빙수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최민건 BGF리테일 최민건 사회공헌파트장은 "코로나19 이후 혈액 적정 보유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혈액 보유량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