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충청북도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생 기획전 '힘내요 대한민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연말까지 충북 지역 소상공인 상품 400여 종 최대 49% 할인 판매[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쿠팡은 충청북도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상생을 위해 쿠팡이 진행 중인 판매 기획전이다.

쿠팡은 충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이 될 만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충북도의 지원으로 고객에게 '즉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판매 상품은 △충북원예농협 거점APC의 프레샤인 GAP 인증 당도선별 사과 △교동식품의 교동 사골우거지국 등이다. 이들 상품을 최대 49%까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쿠팡은 최근 경기 위축으로 충북 지역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판로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한 1차 기획전에서 매출 진작 효과가 입증된 점도 한몫을 했다.

실제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에 참가한 충북 지역 업체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대승아이앤피와 이킴 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0% 이상 늘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의 성과에 힘입어 2차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쿠팡의 전국 물류네트워크가 충북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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