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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더위 예고에 에어컨 인기…냉방가전 매출 5배 '껑충'
입력: 2020.06.18 10:34 / 수정: 2020.06.18 10:34

올해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냉방가전 판매량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났다. /최수진 기자
올해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냉방가전 판매량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났다. /최수진 기자

이동식에어컨 판매량 398% 신장…보조 냉방가전도 '불티'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16일까지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냉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했다.

품목에 따라 판매량이 최대 5배까지 뛴 상품도 있다.

이 기간 이동식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신장했다. 설치가 간편해 최근 인기를 끄는 창문형에어컨 역시 판매량이 286% 뛰었다.

이외에도 벽걸이 에어컨 103%, 멀티에어컨 72% 등 에어컨 판매량이 늘었다.

보조 냉방가전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타워팬 판매량은 81%, 에어 써큘레이터 78%, 가정용 에어커튼 48% 늘었다. 해당 기간 에어컨 필터 판매량 역시 162% 늘었으며, 에어컨 세정제는 136% 신장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점도 한몫을 했다고 봤다.

이정은 옥션 가전팀 팀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고, 코로나 시국까지 맞물리며 냉방가전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다양한 형태의 냉방가전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지난해보다 에어컨 구매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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