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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이번에도 물류센터…경기 의왕 롯데제과 근무자 확진
입력: 2020.06.18 07:52 / 수정: 2020.06.18 07:52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물류센터 폐쇄 후 방역 조치

[더팩트│황원영 기자]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발(發) 집단감염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에 사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직원 A씨(6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A씨는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7일 오후 6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서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15~16일에는 근무하지 않고, 17일 오전 출근해 잠시 근무한 뒤 퇴근했다. 이 센터에는 평소 45명의 직원이 25~30명씩 나눠 주·야간으로 교대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류센터는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을 퇴근시킨 뒤 센터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

방역 당국은 물류센터 발 집단 감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달 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17일 기준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2명에 달한다.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달 13일엔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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