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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혼조 마감…다우 0.65% 하락
입력: 2020.06.18 07:19 / 수정: 2020.06.18 07:19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37포인트 하락한 2만6119.61에 거래를 마쳤다. /Pixabay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37포인트 하락한 2만6119.61에 거래를 마쳤다. /Pixabay

나스닥 홀로 소폭 상승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증시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빠른 경제 회복 기대가 투자 심리를 부추겼으나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37포인트(0.65%) 하락한 2만6119.6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36%) 내린 3113.4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10.53로 14.66포인트(0.15%)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애플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알파벳, 아마존, 넷플릭스 IT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 중반이 지나면서 일제히 상승 전환하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며 힘을 잃었다.

시장은 코로나19 발병 상황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해 경기 회복을 확신할 때까지 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폭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 낙관론도 강화됐다.

그러나 조기 경제 재개방에 나선 미국의 각 주(州)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가 상승에 부담을 줬다.

애리조나, 플로리다, 오클라호마주 등 9개 주에서는 역대 최다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하루 동안 11% 급증해 우려를 샀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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