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보합세…0.14% 오른 2141.05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국내증시가 종일 혼조를 보이다가 보합권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0포인트(+0.14%) 오른 2141.05에 마쳤다. 이날 개인은 매수로 돌아서 1535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2억 원, 1164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1.64%), 네이버(+3.08%), LG화학(+0.82%), 삼성SDI(+2.26%)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1.36%), 삼성전자우(-0.33%), 삼성물산(-1.61%)은 내렸다. 카카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 전국소매가 8~9% 오르며 강세였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항공사,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2~3% 내려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0.02포인트(0.00%) 오른 735.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2051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0억 원, 819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결과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셀트리온제약(-2.26%), 씨젠(-5.14%)이 내린 반면 에이치엘비(+0.84%), 알테오젠(+0.84%), 에코프로비엠(+11.45%), CJ ENM(+3.44%), 케이엠더블유(+3.25%), 스튜디오드래곤(+4.41%)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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