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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그린스토어,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
입력: 2020.06.17 15:13 / 수정: 2020.06.17 15:13
편의점 CU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 CU서초그린점이 환경부 녹색매장 600호점으로 지정됐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 CU서초그린점이 환경부 녹색매장 600호점으로 지정됐다. /BGF리테일 제공

일반 점포 대비 전기 사용량 20% 절감…"친환경 경영 본격 실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의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

17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CU서초그린점에서 환경부 녹색매장 600호점 지정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류왕선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과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친환경 제품의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판매, 친환경 운영 정책, 임직원 의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CU서초그린점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도심형 친환경 편의점이다. BGF리테일이 점포 시설 및 집기에서부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 콘셉트로 개발했다.

이 점포에는 고효율 냉장 진열대,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등이 설치됐다.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을 이용해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일반 점포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또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고와 실외기를 사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까지 감축하는 한편 음식물 처리기를 통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이고 있다.

절수형 수전을 설치해 물 사용량도 20% 아낄 수 있다. 여기에 친환경 티슈, 샴푸, 에코지퍼백 등 환경마크를 받은 녹색제품도 판매 중이다.

BGF리테일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경영을 주요 전략 키워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내 환경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측은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까지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류왕선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이번 CU 그린스토어의 녹색매장 지정은 생활 속 플랫폼인 편의점의 친환경적인 역할이 더욱 진일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내 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제품 생산, 물류, 점포 구현,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측면에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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