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에 마쳤다. /이덕인 기자 |
코스피 강세…5.28% 오른 2138.05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국내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7번째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도 6% 넘게 오르며 올해 3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에 마쳤다. 이날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5786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 원, 4734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위 50위까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삼성전자(+4.41%),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2.23%), 네이버(+5.18%), 셀트리온(+7.12%), 삼성전자우(+3.60%), LG화학(+13.90%), 삼성SDI(+7.89%), 삼성물산(+10.71%), 카카오(+4.16%)가 모두 상승했다.
업종은 화학(+10.04%), 기계(+9.96%), 무역회사와 판매업체(+9.92%), 생물공학(+8.50%), 전기제품(+7.78%)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42.23포인트(+6.09%) 오른 735.38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42.23포인트(+6.09%) 오른 735.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4843억 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6억 원, 797억 원을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9.88%), 셀트리온제약(+13.68%), 에이치엘비(+5.11%), 알테오젠(+7.56%), 에코프로비엠(+6.60%), CJ ENM(+5.33%), 케이엠더블유(+4.09%), 스튜디오드래곤(+2.99%)이 오른 가운데 씨젠(-0.27%)은 소폭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