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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IPO] 위더스제약 "코스닥 상장 통해 전문의약품 선도기업 될 것"
입력: 2020.06.16 15:26 / 수정: 2020.06.16 15:26
위더스제약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IPO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에서 발표에 나선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 /박경현 기자
위더스제약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IPO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에서 발표에 나선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 /박경현 기자

"생동 의약품, 이중정신약 제조 등 특화기술 보유"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 위더스제약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생동 의약품 제조능력, 이중정 신약개발 등으로 시장 내 차별화 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특히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기술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퍼스트제네릭 및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시설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기술을 확보했다.

성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갖춰온 생동(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의약품 제조능력을 자사 최대 경쟁력으로 꼽았다.

성 대표는 "자사 생동 능력이 부재한 제약사의 경우에 향후 약가인하 리스크가 발생한다"며 "위더스제약은 반대로 변화하는 국가정책에 의해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에서는 올해 7월부터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차등 보상 약가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또 이중정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노인성 질환 품목군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위더스제약은 이중정신약 2개 품목을 개발 완료해 올해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정은 알약 하나에 두 개의 의약품을 서로 섞이지 않게 반씩 나누어 합친 정제다. 두가지 성분을 혼합해 만든 복합제와 달리, 약효가 각각 유지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중정 의약품은 복용편의성이 높지만 기술 구현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위더스는 향후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회사 설비투자 및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연구에 사용할 방침이다.

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설비 선진화와 기술역량 강화를 이루고 전문의약품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더스제약의 공모주식 수는 160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3900원~1만59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22억 원~254억 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25일과 26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으며 상장 시기는 7월로 예정 돼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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