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대비 490원(+6.52%) 오른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이수앱지스, 6.52% 오른 8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혈우병신약을 개발 중인 이수앱지스가 임상2b상 결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대비 490원(+6.52%) 오른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수앱지스의 혈우병 신약 'ISU304'와 관련해 임상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수앱지스는 혈우병 신약 'ISU104'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가 현재 진행 중인 세계혈우연맹총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의 미국 파트너사인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는 B형 혈우병 신약 'ISU304'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를 세계혈우연맹총회 내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임상 2b상 시험은 6명의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대상자는 약을 단회 정맥투여하고 28일간 피하투여한 후 약품이 혈중 정상상태의 예방적 고정 수준인 12%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28일간 매일 피하투여했을 때 모든 임상 대상자의 혈중 고정수준이 출혈 예방이 가능한 12% 이상으로 달성됐다.
카탈리스트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나심 우스만 박사는 "B형 혈우병 관리에서 간단한 저용량의 피하주사 방법으로 고정 수준을 향상시켜서 출혈 예방요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