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함께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
伊패션협회와 손잡고 숍인숍 형태 전문몰 열어…11개 브랜드 입점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손잡고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MILANO FASHION WEEK IN HYUNDAI)' 스페셜관을 오픈했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보테가베네타·펜디·프라다 등 총 200여 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에는 라르디니·액트넘버원·꼬떼·에딧마르셀·드로메·아이스버그 등 11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이들 브랜드의 2020년 SS(봄·여름) 컬렉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아이스버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가수 '청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티셔츠를 더현대닷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 행사는 오는 26일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목동점, 무역센터점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협업해 새로운 이탈리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데 이어 더현대닷컴에 스페셜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더현대닷컴을 프리미엄 패션몰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