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트렌드 페어를 연다.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오는 14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신진 디자이너 트렌드 페어'를 진행한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국내 신진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가 디자인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출연한 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만들어 패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의 컨츄리파운더, 에소피, 낫노잉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시즌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또한, 이올로·암피스트·알란스 등 유명 오프라인 편집숍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지이크·앤드지 등 10여 개 남성 캐주얼 캐릭터 브랜드도 참여해 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판로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존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